제22대 총선 구상찬 전 국회의원 서울 강서갑 출마 선언
제22대 총선 구상찬 전 국회의원 서울 강서갑 출마 선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2.19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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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구상찬 전 국회의원은 19일 오전 강서구 화곡빌딩 7층 지역사무실에서 제22대 총선 서울 강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상찬 전 의원은 이날 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세월 강서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민과 즐거움, 슬픔을 함께하고 지켜야 할 것과 변화시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만이 강서구를 제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아울러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그간 받았던 뜨거웠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중단없는 강서구 균형 발전의 비전을 제시해 재선 도전의 의지 를 밝혔다.

다음은 출마선언문이다.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그리고힘들 때나 기쁠 때나 늘 국민의힘과 함께한 강서갑 당원 여러 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강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구상찬 인사드립니다.

누군가 정치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민생’을 말할 것입니다.

국민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게 정치의 존재 이유이며, 저 구상찬의 정치는 강서구민의 민생을 살피고 강서구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그 일을 위해 뛰어다녀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있어야 존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민주당은 12년간 ‘정치의 존재 이유’는 내팽개친 채 화려한 미사여구만 사용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지역감정에만 기대어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들고 달려듭니다.

주거불안·일자리불안·노후불안 등 불안을 이불처럼 덮고 매일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현실, 이는 민주당이 강서구민의 삶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방치가 만든 강서 지역의 부산물입니다.

강서구민 여러분!

일하지 않고, 일할 줄 모르고, 일할 수도 없는 무능한 정치인들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평가받아야 합니다.

지역 주민의 목소리와 주민들의 삶을 대변해야 할 정치인이 화려한 수사만 남발하고 당의 목소리와 당대표의 범죄행위에 보호막만 쳐서는 이 지역을 위해 일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무릇 정치인이란 자기 지역발전과 국가 발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저 구상찬은 이제 서울 변두리로 변한 강서를 발전시키고 강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국가와 지역보다는 당과 당대표에게만 신경쓰는 약하고 무능한 정치인들을 이번에는 꼭 바꾸겠습니다!

그래요! 바꿔야 합니다!

강서를 잘 아는 진짜 강서 사람! 정교하고 박력있는 탱크 같은 리더쉽이 필요할 때입니다.

12년간 민주당 구청장과 정치인들이 손도 못 댄 강서지역에 깔린 전세사기를 밀어버리겠습니다!

강서구의 전세사기 피해를 전수조사하고 필요한 법적·제도적 대책을 입법화하겠습니다.

세입자들을 위한 전세사기특별법과 깡통전세예방법을 조속히 추진해 전세사기 피해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는데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화곡 1·2·8동의 모아타운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재개발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강서구민 여러분에게 ‘일·가족 모두 행복’을 선사하겠습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개선으로 아이 낳은 부모도 자기 개발과 직장 생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를 드리도록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50인 이상 중소기업체에 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등을 등원한다면 제일 먼저 입법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서구민 여러분에게 ‘서울 랜드마크 강서’를 선사하겠습니다.

수도권 미래교통 15분 생활권 도시로 강서를 탈바꿈하기 위해 노후화된 구도심을 개발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교통 공간을 조성해 강서구민 여러분에게 안길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 구상찬은 강서에 새로움을 열망하는 구민 여러분의 기대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집권당의 힘 있는 일꾼으로 강서를 확 바꾸겠습니다!

강서를 치안이 강화되고 노약자들과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강서로 확 바꾸겠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교육환경이 불편하지 않도록 교육 강서로 확 바꾸겠습니다!

소상공인도 대기업 못지않게 세제 혜택과 대출 혜택 등 경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제 강서로 확 바꾸겠습니다!

몸이 불편하고 삶이 어려운 분들도 촘촘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 강서로 확 바꾸겠습니다!

강서구민 여러분!

우리의 보금자리가 있는 이곳 강서엔 ’협력과 상생‘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선 선택을 통한 ’강서교체‘가 절실하다고 합니다.

“강서는 보수정당의 불모지”라고도 합니다. 강서교체와 강서발전을 염원하지만 진짜 가능한 일인지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과거 만주벌판의 독립운동가들은, 연평해전의 영웅들은, 전국의 광장에서 민주화를 열망했던 학생들과 넥타이부대들은, 모두 어려운 상황이란 걸 알면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불멸의 역사를 품은 저력의 나라이듯, 저 구상찬은 강서구민들의 손을 잡고 ‘강서발전’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민생 속으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강서발전과 민생을 되살리는 정치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더 겸손하게, 새로운 강서와 새로운 서울을 강서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곳 강서에서 집권당의 총선 승리 밀알이 되겠습니다.

탱크같은 추진력으로 저 구상찬의 도전에 강서구민 여러분의 많은 동행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2. 19.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구 상 찬

서울 강서(갑) 출마선언하는 구상천 전 국회의원(사진=김용만기자)
서울 강서(갑) 출마선언하는 구상찬 전 국회의원(사진=김용만 기자)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