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매출액 조사
동작구,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매출액 조사
  • 허인 기자
  • 승인 2024.02.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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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작구)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다음달 12일까지 관내의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대상으로 '2023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전체 사업체의 산업 구조를 파악해 경제 정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취지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말 당시 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던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3만1000여곳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가지다.

동작구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이달 초 통계조사 유경험자 등 조사요원 42명을 선발했다.

조사원증을 소지한 요원이 사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응답자 요청 시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한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자료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의해 사업체의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올해 말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는 민선8기 들어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로의 개편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로봇 테크타운 조성, 현 청사 부지에 기업 유치 등이 그 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정책 수립 기본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만큼 정확한 조사가 되도록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구의 현 산업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