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밤 빛낼 ‘낭만야시장’ 열린다
경북 구미의 밤 빛낼 ‘낭만야시장’ 열린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2.16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4월 중 개장...주 2회(금‧토) 총20회 열릴 예정
김장호 구미시장(사진=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꽃피는 올 4월, 경북 구미의 밤을 빛낼 ‘낭만야시장’이 개장된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16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4년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보고회를 통해 야시장 컨셉과 운영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개막식, 홍보방안, 야시장 구성, 안전확보방안 등 세부적인 내용에 관해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중앙로 동문상점가 회장 등 유관 단체장들의 현장소리와 전문교수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새마을 중앙시장 일원(250m)에서 열리는 이번 야시장은 오는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주 2회(금‧토), 총20회 열릴 예정이며, 어린이날과 도민체전 기간에는 금‧토‧일 운영을 준비 중이다.

시는 먹거리, 포토존,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 등으로 전통시장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나아가 구미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야시장은 하루 이틀만에 종료되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 안목으로 회차별 특색을 살려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도 구미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