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지역 소품가게 유명 캐릭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
GS25, 지역 소품가게 유명 캐릭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2.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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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힙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로 지역 유명 기업 발굴해 전국에 소개하고 있다. [제공=GS25]

지역 명소 소품 가게의 유명 캐릭터가 편의점 쇼케이스를 통해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편의점 GS25가 모남희와 손 잡고 1월 25일에 한정판으로 선보인 모남희생리대파우치가 출시 3일만에 전국에서 완판과 동시에 재입고 문의 폭주와 재판매 신드롬까지 촉발시키며 ‘잘 만든 인기 캐릭터 IP 상품 = 품절템’이라는 공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모남희는 ‘21년에 대구시 중구 소재의 식료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시작해 ‘22년 블핑이라는 자체 캐릭터를 기획해 선보인 ‘블핑이 키링’이 큰 화제를 모은 브랜드인데, 이번 GS25와 편의점 단독 제휴를 통해 전국 지명도를 갖게 됐다.

GS25는 지난해 9월 ‘힙(HIP)브랜드 제휴 및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남희와 1호 제휴를 체결하고 △대상 고객군의 설정 △기획 상품 종류 확정 △20·30 임직원 평가단의 심의 △다섯 차례 시제품 변경 등의 과정을 거치며 모남희생리대파우치를 탄생시켰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우수한 IP를 발굴하고 오랜 기간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제2, 제3의 모남희 신화를 이어갈 수 있는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상생 경영과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