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이버식물병원, 지난해 507건 온라인 상담
경기사이버식물병원, 지난해 507건 온라인 상담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4.02.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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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149건도...주요 병해충 진단.대처방안 제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에 지난해 약 75만 명이 방문했으며 507건의 온라인 상담과 149건의 오프라인 진단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이버식물병원은 사이버식물병원 누리집에 접속해 피해 사진과 재배 정보를 올리면,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진단해 주는 상담 서비스다.

농업인이 현장에서 병해충이나 생리장해로 피해받은 시료를 직접 들고 기술원을 방문하게 되는 시간과 경비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도시민들의 반려식물에 대한 진단의뢰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09년 개설이후 최근 5년간 연간 평균 500~600건의 온라인 진단과 150건 이상의 오프라인 진단이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 진단은 사이버식물병원의 사이버진단의뢰 이용하여 피해 사진과 재배 정보가 포함된 의뢰서를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진단은 우편 진단을 통해 시료와 함께 검사의뢰서를 작성해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우편을 보내거나 직접 시료를 들고 농기원을 방문하면 된다.

조창휘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사이버식물병원 홈페이지 접속 후 진단을 의뢰하기 전에 ‘사이버자가진단’과 ‘진단사례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기존 유사 상담사례를 통해 손쉽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인력 강화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고품질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