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행사 ‘대박’
예천,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행사 ‘대박’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4.02.15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억7000여만원 판매고...전년도 대비 28% 증가

경북 예천군은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에서 약 한 달여간의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통해 총 23억 7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설맞이 특판 행사 대비 28% 증가한 실적이며, 설맞이 특판 인기 품목인 은풍준시의 생산량 감소로 다소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참기름, 들기름, 한우, 곶감, 생강청 등 다른 품목들의 매출이 늘면서 판매액이 크게 상승했다.

군은 예천 농특산물의 판매증대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설맞이 특판전을 진행하고, 온라인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적으로 시행했으며 사전구매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경북도 쇼핑몰 ‘사이소’와 ‘예천장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통합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꾸준한 재구매를 유도했다.

이 밖에도 신규가입자의 할인 폭을 늘리고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 기업인 대상 맞춤형 유선 상담을 진행했다.

김학동 군수는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예천장터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로 고객들이 늘 찾는 예천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