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출입통제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출입통제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2.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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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 운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4월30일까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출입을 통제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30개 구간 142.24km며, 출입이 가능한 탐방로는 '중산리~천왕봉~백무동', '쌍계사~불일폭포' 등 탐방객 이용수요가 높고 당일산행이 가능한 37개 구간 111.1km다.

산불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인화물질 반입 및 출입금지 행위 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지훈 재난안전과장은 “산불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