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업기술센터, 스마트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 추진
창원농업기술센터, 스마트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 추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2.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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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분야와 관련하여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활용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하는 스마트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은 기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이 설치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농업기술의 연구 결과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시설의 보완과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진해구 성내동에 위치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는 지난 '22년 조성 이후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을 활용하여 딸기, 토마토 등 지역특화작물을 성공적으로 시험재배해 왔으며, 관내 농업인·도시민을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이 활발히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와 농가 간 재배 데이터 공유 기반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ICT 기술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 지원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창원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농업시설 맞춤형 친환경 기술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순환식 수경재배, 유해 미생물 저감 시설 설계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농업시설 구축을 실현하고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이 현대화된 농업 시스템의 시범 도입을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첨단 기술 보급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