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올해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홍보 주력
강원특별자치도, 올해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홍보 주력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4.02.12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올 해에는 사업 내실화와 홍보·확산에 주력해 농가 경영안정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 

12일 도에 따르면 올 해 사업비는 전년도와 같은 573억원(도비 86억원)으로, 신청대상은 신청년도 1월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다.

다만, 국민건강보호법에 의해 직장가입자,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농가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외 자세한 사항은 해당 거주지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지원실적은 도 지원사업 286억원 외에 시군에서 추가 자체 증액(300억원)하여 총 586억원 규모로 지원됐다.

올 해도 시군의 관심과 자체증액 추가 지원이 기대되는 만큼 전체 지원규모는 지난해 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중·소규모 농가 중심으로 영농자재비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농가 경영안정 뿐만 아니라 관련 전·후방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행정절차 간소화와 부정수급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하여 대상 농가가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