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사회적기업 공간 입주기업 16일까지 모집
중구, 사회적기업 공간 입주기업 16일까지 모집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2.12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종 A67BL 국민임대주택내 공간...임대료 면제

인천시 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무상제공하고, 구와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해 마련된 곳이다. 지난 2022년 사회적기업이 처음 입주한 이후로 두 번째 입주기업 모집이다.

지원하는 공간은 중구 중산동소재 영종 A67BL 국민임대주택 내 ‘사회적기업 공간’이다.

공고일 기준 주 사업장 소재지가 구이고, 상시 종사자 2인 이상(대표자 포함), 유급 근로자 1인 이상인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단지 내 업종 충돌 가능성이 큰 슈퍼, 세탁소, 미용업, 일반식당, 카페 등의 업종과 오염물 배출 기관, 화학물질 제조 및 유통 관련 업종 등은 제외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로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관리비와 인테리어 등 제반 비용을 제외한 임대료는 면제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분야가 위축된 요즘 이번 입주공간 지원사업이 관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사회 공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