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사무총장 김철근… 정책위의장 김용남·김만흠
개혁신당 사무총장 김철근… 정책위의장 김용남·김만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2.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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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 4개 세력서 1명씩 추천… 13일 회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은 사무총장에 김철근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을 지명했다.

개혁신당은 12일 임시 지도부 회의를 열고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전략기획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당의 살림과 총선 실무 등을 총괄하는 사무총장 자리에는 김 전 실장이 지명됐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용남 전 의원과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을 공동 임명했고,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이훈 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수석대변인에는 허은아 전 의원이 지명됐고 대변인단에는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과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합류했다.

앞서 개혁신당·한국의희망·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정당들은 지난 9일 '개혁신당'을 당명으로 한 깜짝 합당을 발표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이낙연 대표는 4·10 총선 총괄선대위원장도 겸임한다.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회는 4개 세력이 각 1명씩 추천해 구성한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현재 추가로 수많은 비공개 회의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인선이 완료될 때마다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개혁신당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