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대 총장, 고향 진주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손병환 농협대 총장, 고향 진주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4.02.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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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진주시
손병환 농협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6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손병환 농협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진주고 출신인 손병환 총장은 올해 신임 농협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고문을 맡고 있어 6일 재단 정기 이사회에 참석하면서 고향 진주를 응원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손 총장은 지난 2022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재임 중에도 진주시에 유소년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경상국립대에 미래세대 동행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진주시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부에 이어 답례품으로 받을 농산물은 진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재기부할 계획이라고도 하여 한번 더 감동을 주었다.

이날 손병환 총장은 “내 고향 진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며 “진주에서 피어나는 꿈과 희망의 불씨가 향우들의 응원으로 더욱 뜨겁게 타오르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를 위해 한결같은 애정을 보여주시는 손병환 총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진주의 미래를 위해 기부해주신 만큼 자랑스러운 고향 진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통하거나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