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 ‘고독사 걱정 없는 행복한 동네 만들기’ 앞장
순천시 삼산동, ‘고독사 걱정 없는 행복한 동네 만들기’ 앞장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4.02.06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순천시 삼산동은 2일 관내 활동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39명과 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전했다. 

동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독거노인의 최일선에서 돌봄사각지대 어르신의 안위를 살피는 생활지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동절기 안부확인, 한파대비 방법, 복지사각지대·위기가구 발견 시 연락체계 등 대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2024년 1월 현재 삼산동 관내 활동 중인 생활지원사는 39명으로 130여명 독거노인들의 건강상태 확인, 생활속 안전 점검,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거동불편·건강취약 어르신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지원사 관계자는 “동사무소에서 민·관이 서로 협력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니 더욱 긴장이 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준화 삼산동장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서는 생활지원사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 대한 사소한 이상징후 정보라도 언제든 동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달라”며 “동에서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위와 건강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