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기린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 위스키 첫 선
하이트진로, 기린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 위스키 첫 선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2.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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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 위스키 [사진=하이트진로]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 위스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첫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는 일본의 기린그룹이 1973년 설립한 후지 고텐바 증류소의 대표 프리미엄 위스키다. 후지 고텐바 증류소는 몰트, 그레인 각 원액에서 최적의 숙성 시기를 파악해 엄선한 후 절묘한 밸런스로 블렌딩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블렌딩은 세계적 위스키 어워드 아이콘스 오브 위스키(ICONS OF WHISKY) 2017에서 마스터블렌더(세계 최우수 블렌더)를 수상한 다나카 쇼타가 맡고 있다.

국내에 선보이는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는 700㎖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50도다. 배, 파인애플, 오렌지 등을 연상시키는 과실향이 특징이다. 구운과자, 흑설탕과 같은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맛을 표현했다. 스트레이트는 물론 하이볼로 즐겨도 고급스러운 맛을 유지한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이달 2주차부터 유흥시장을 시작으로 가정시장으로 판매 영역이 넓어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추후 후지 싱글몰트, 후지 싱글블렌디드, 후지 싱글 그레인 등 기린 후지 시리즈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