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세계태권도 큰 잔치 준비'한창'
영천시,세계태권도 큰 잔치 준비'한창'
  • 영천/장병욱기자
  • 승인 2010.07.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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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500명 참가,홍보현수막 설치 분위기 고조

2010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회조직위가 막바지 참가신청 접수와 대회 분위기 조성으로 분주하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4일 현재 국내 1,200명을 포함해 미국, 호주 등 세계 41개국 1,867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브라질 선수단 200여명이 막바지 신청을 앞두고 있고 대회 개막 전일까지 접수하는 걸 감안한다면 이번 대회에는 2,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외국인선수단은 850명 정도로 전망되고 있어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로서 참가규모는 성공적이라 평가되고 있다.

대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장인 영천체육관 진입로와 시가지 도로에는 대회 홍보현수막과 배너기를 설치 완료했고 대형 꽃탑과 화분배치로 대회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시민단체에서도 자체적으로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있어 성공적인 대회를 예감케 하고 있다.

또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대회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지원을 위한 친절교육과 분야별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영천시 새마을 체육과 조녹현 과장은 “남아공월드컵으로 세계의 이목이 월드컵에 쏠려있고, 국내에서는 천안함 사건 등 안보불안 상황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참가선수들을 목표치에 가깝게 참여시켰기 때문에 이번 영천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는 반은 성공한 셈이다”며 “대회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0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북영천시 영천체육관에서 열리며 국기권 공인 1품이상 태권도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클럽을 기반으로 한 3인조, 5인조 단체전 경기진행으로 타 대회와 차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