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는 지난달 30일 관내 공공기관·단체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 임무 및 자체 점검 세부내용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5일 소방서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미숙으로 다수의 위반사항이 발생해 사전 교육의 필요성이 있어 오늘과 같은 교육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는 문경시 기관·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소방안전관계자의 관심을 받았다.

주요 내용은 ▲소방·위험물 안전관리자 임무 및 주요 위반사례 ▲자체 점검 세부 추진 일정 및 내용 ▲위험물제조소등 용도폐지 절차 및 신고사항 등이다.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에 주요 위반사례에 관한 질문과 그에 따른 예방방안 의견을 서로 나눴다.

배종혁 소방서장은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의 혼동과 미숙지로 위반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사후 처벌이 아닌 사전 교육으로 위반사례 숙지를 통한 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공공기관·단체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이 모두 교육에 참석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문경/ 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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