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단양군,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 신재문 기자
  • 승인 2024.02.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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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우수인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단양 지역우수인재 외국인 근무 사진
지역우수인재 외국인 근무 사진.(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법무부의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득과 학력, 기타 자격 요건을 갖춘 외국인 35명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5년 이상 의무 거주하며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시범사업 기간에 실시한 중간 점검에서 외국인을 고용한 관내 9곳 모두 만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중 4곳은 추가 고용을 희망했고 나머지 5곳 또한 인력 부족 시 추가 고용하겠다고 말했다.

추후 관련 기관들과의 논의로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이 확정되면 단양군가족센터, 단양취업지원센터,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우리군과 같은 인구감소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우수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