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광장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설치 '전국 최초'
야탑역 광장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설치 '전국 최초'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4.02.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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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야탑역 광장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가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성남시의원 정연화 의원(야탑 1·2·3동)은 1일 야탑역 광장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설치 현판식에 참석했다.

정 의원은 경제환경위원회 상임위 회의 시 수차례 “접근성이 좋은 역 광장에 이동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해 왔다.

정 의원이 제안한 쉼터가 전국 최초로 역세권에 설치된 것이다.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택배, 학습지 교사 등의 근로자를 위한 휴식 공간이며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내부에는 편의와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수기, 스마트폰 충전기, 와이파이 등이 갖춰져 있다.

쉼터 개소 후 정연화 의원은 “이동이 잦은 이동노동자의 업무 특성에 맞게 접근성이 좋아 혹한·혹서기 등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그 간의 고충 해결과 열악한 노동 환경 등 복지 개선에 기여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이 많은 역세권인 정자역에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