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2일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는 설 명절 기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미리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회의를 통해 안전, 복지, 청소, 교통 등 주요 6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다. 교통·재해·청소·의료 등 4개 분야 기능별 대책반도 별도 운영한다.

설 연휴를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관리 ▲소외이웃 지원 ▲청소 및 의료 비상진료체계 ▲교통민원 ▲성수품 수급 및 물가관리 ▲공직기강 확립 등을 점검했다.

구는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이 없도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취약계층에게는 위문과 격려를 통한 나눔을 계획하고,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7일 김미경 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자립준비 청년 및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갖는다.

설 연휴 기간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는 은평구 누리집, 알림톡,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날 연휴가 편안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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