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설맞이 '온기' 나눔…취약계층·전통시장 상인 응원
마사회, 설맞이 '온기' 나눔…취약계층·전통시장 상인 응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2.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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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바로마켓서 3700만원어치 농축산물 구매 및 전달
정기환 마사회장(왼쪽)과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오른쪽)이 설맞이 취약계층 명절선물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정기환 마사회장(왼쪽)과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오른쪽)이 설맞이 취약계층 명절선물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3일 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31일 재단 임직원들은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취약계층에 지원할 물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명절의 따뜻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지원 사업은 경기 과천, 전북 장수, 제주 등 마사회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취약계층 600가구에게 농축산물 등을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달되는 농축산물 등 구매 지원금은 총 3700만원 규모로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정기환 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외계층에게는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진행됐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국민복리 증진을 위해 마사회가 2014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재단은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회공익승마, 장학관 운영 등 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