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최병순 의원 5분 자유발언
대전 서구의회 최병순 의원 5분 자유발언
  • 양주석 기자
  • 승인 2024.02.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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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한파저감시설(바람막이) 설치 제안
(사진 출처=대전 서구의회)
대전 서구의회 최병순 의원(국민의힘 / 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2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버스정류장 한파저감시설(바람막이) 설치를 제안했다 (사진 출처=대전 서구의회)

대전 서구의회 최병순 의원(국민의힘 / 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2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버스정류장 한파저감시설(바람막이) 설치를 제안했다.

최 의원은 2022년 6월 기준 대전광역시의 하루 시내버스 이용자는 약 32만 명에 달하며, 109개의 노선으로 1,061대의 버스가 운영되는 버스는 명실상부한 대전 시민의 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차간격이 있는 버스 특성상 한겨울에 칼바람과 추위를 견디며 버스를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대전시에서 매년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하고 있지만, 정작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바람막이와 온기텐트는 찾아볼 수 없어 아쉬운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대전 곳곳에 설치된 버스정류장 바람막이와 온기텐트로 강추위를 피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운영이 중단되었다며, 최근 타 지자체에서는 한파 대책으로 버스정류장에 바람막이 시설을 다시 설치하여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최 의원은 서구도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겨울철 안전과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바람막이와 온기텐트를 다시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버스는 한파에 더욱 취약한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버스 이용자 수는 부족하지만 고령층이 많은 원도심 지역에도 한파저감시설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j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