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제9기(통합72기) 독도·동해바다 지킴이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3인방 전입신고식
동해해경, 제9기(통합72기) 독도·동해바다 지킴이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3인방 전입신고식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2.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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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동해바다 지킴이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제9기(통합72기)에 대한  전입환영식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입신고식에서는 유충근 동해해양경찰서장과 간부후보생들간 관내 특성에 대해 설명해 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자연스러운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전입신고식이 됐다.

노강현(남, 94년생) 경위는 “한국해양대학교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도선사이신 아버지를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해양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고 고등학생 때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결심했다“며 ”독도와 동해바다를 수호하는 동해해경에 소속이 되어 자부심을 갖고 국민에게 봉사하고 안전한 동해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민주(여, 95년생) 경위는 인천에서 자라오면서 자연스럽게 바다를 접했고 어릴 때 배를 타보고 배를 운전하는 선장이 되어보겠다는 막연한 꿈을 키우다 친구의 권유로 한국해양대학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지자체 소속 어업지도선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본격적인 함정생활을 하다가 해양경찰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해 해양경찰에 입직하게 됐다.

송 경위는 “여성으로서 함정생활을 하는 해양경찰을 도전은 쉽지 않는 길이지만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정수빈(남, 95년생) 경위는 어릴 때부터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업에 대해 동경해왔고 친구의 권유로 목포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에 진학하게 되면서부터 해양경찰에 대한 꿈을 키웠고,  졸업후 해군 중위로 전역해 꿈에 그리던 해양경찰로 입직했다.

정 경위는 “해양경찰서중에 가장 넓은 해역을 담당하고 있는 동해해경의 일원이 되어 독도와 동해바다를 동료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설렌다며 동해바다 수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부후보생들은 경비함정에 배치되어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 및 해상치안 질서유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