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설 앞두고 경기 구리시장 방문해 민심 청취
한동훈, 설 앞두고 경기 구리시장 방문해 민심 청취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4.02.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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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돌며 민생 살펴… '서울 편입' 의견 나올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8일 강남구 중소기업 휴레이포지티브에서 총선 1호 공약 '일·가족 모두행복'을 배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약 발표를 한 위원장이 '택배 1호사원'으로 '국민택배 정책배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8일 강남구 중소기업 휴레이포지티브에서 총선 1호 공약 '일·가족 모두행복'을 배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약 발표를 한 위원장이 '택배 1호사원'으로 '국민택배 정책배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인근 지역을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정책을 추진 중인 경기 구리를 방문해 설 전 민심을 살핀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1시간가량 시장을 다니며 상인들과 접촉, 이들의 고충과 다양한 민생 현안 관련 의견을 청취한다. 명절 성수품 물가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서울 편입'을 두고는 별도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지 않으나 지역민과 만나며 관련 민심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경기 구리를 서울로 편입하는 골자의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경기 수원에서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도를 남·북도로 나누는 '분도' 정책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전날에는 '서울·경기 생활권 재편 특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발표해 논의에 가속도를 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