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돌봄 틈새 해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가평, 돌봄 틈새 해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4.01.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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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사업 제공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가평군은 30일 누구나 돌봄 사업 제공기관과 공동 협력을 통해 돌봄 틈새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초고령화 사회로 노인 문제 대응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 말 누구나 돌봄 공모사업을 통해 설악 양지재가노인복지센터, 상면에 소재한 플러스 안먹골 주간보호센터·생명의 빛 주간 보호 1호·생명의 빛 주간보호센터 등 관내 4개 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4개 기관과 누구나 돌봄 사업 협약식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중장년층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위기 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연계해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식사 지원, 일시보호 등 각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복지제도 간 틈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서태원 군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은 기존 돌봄 공백의 해소 방안으로 절실하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들이 좀 더 단단한 협력관계를 이뤄 가평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6개 읍면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 2회, 희망 복지상담소 10여 회 50여 건 상담과 병의원·약국·편의점 등 70여 개소를 방문해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 함께 찾기’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행복e음) 운영을 통해 위기 정보 입수자를 대상으로 단수, 단전, 단가스, 건보료 체납, 의료위기, 월세 체납 등 34종 1100여 건을 지원했다.

또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70여 가구를 선정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적인 상담·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