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고상진, 성기청, 이춘석, 이희성
시민의 알권리 보장 위한 TV토론 촉구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기 위한 최소한의 도구
전북 익산갑과 익산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김수흥, 한병도 예비후보에게 TV 토론회을 제안했다.
익산갑을지역 고상진, 성기청, 이춘석, 이희성 예비후보는 3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미 우리는 수차례에 걸쳐 김수흥 예비후보와 한병도 예비후보에게 익산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정한 경선을 위해 TV 토론회를 요청했지만, 아쉽게도 두 분 모두 현재까지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익산을 포함한 호남은 이른바 민주당 텃밭으로써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며 "경선 과정에서의 후보자 검증은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후보자간 토론은 능력과 자질, 정치철학, 공약의 실현가능성, 우선순위와 효과 등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후보자들의 리더쉽과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TV 토론회를 거부하는 후보는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토론을 거부하는 것으로써,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다시 한 번 김수흥, 한병도 예비후보에게 TV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