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센터 부지, 마곡으로 확정… 2026년 건립 목표
북한인권센터 부지, 마곡으로 확정… 2026년 건립 목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4.01.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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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마곡 국유지에 국립북한인권센터가 들어선다. 

29일 통일부는 마곡지구 공공청사용지를 국립북한인권센터 부지로 결정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부지 매매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부지는 마곡동 일원 2644.1㎡(약 800평) 규모이며, 매입비는 총 95억원이다.

매입비 중 약 40억원을 올해 책정된 예산으로 집행하고 나머지는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 

센터는 2026년까지 총 260억원을 들여 연면적 2400㎡(약 726평) 규모로 건립된다.

건립 과정에서 부지선정위원회, 건립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전 단계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을 참여시킨다.  

통일부는 국립북한인권센터가 북한주민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할 거으로 기대하고 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