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 국유지에 국립북한인권센터가 들어선다.
29일 통일부는 마곡지구 공공청사용지를 국립북한인권센터 부지로 결정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부지 매매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부지는 마곡동 일원 2644.1㎡(약 800평) 규모이며, 매입비는 총 95억원이다.
매입비 중 약 40억원을 올해 책정된 예산으로 집행하고 나머지는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
센터는 2026년까지 총 260억원을 들여 연면적 2400㎡(약 726평) 규모로 건립된다.
건립 과정에서 부지선정위원회, 건립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전 단계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을 참여시킨다.
통일부는 국립북한인권센터가 북한주민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할 거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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