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일일 민원인 안내 도우미 제도’ 호평
장성군 ‘일일 민원인 안내 도우미 제도’ 호평
  • 김기열 기자
  • 승인 2024.01.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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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급 공무원이 민원인 친절 응대… 민원인-행정 ‘가교’ 역할
장성군 일일 민원인 안내 도우미를 맡은 팀장급 공무원이 민원 처리 과정을 안내하고 있다
장성군 일일 민원인 안내 도우미를 맡은 팀장급 공무원이 민원 처리 과정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28일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일일 민원인 안내 도우미 제도’가 군청 민원실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일일 민원인 안내 도우미’는 민원봉사과 소속 팀장급 공무원이 일일 도우미를 맡아 민원 업무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민원인으로부터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도 한다.

이에 군은 민원인 편의를 높이 위해 올해부터는 근무시간 전체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 만난 민원인 임모 씨는 “서류 작성부터 신청까지 꼼꼼하게 도와줘 손쉽게 일을 마무리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행정 경력 20년 이상의 팀장급 공직자가 ‘일일 민원인 안내 도우미’를 맡아 민원인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시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일일 민원인 안내 도우미 제도’ 외에도 △민원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자가학습’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야간 여권발급 사전예약제’△친절 공무원을 선발하는 ‘달달한 칭찬함’ 설치 등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g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