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연합-새로운미래, 공동창당 합의… 가칭 '개혁미래당'
미래대연합-새로운미래, 공동창당 합의… 가칭 '개혁미래당'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1.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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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체제와 인선은 최종 조율 거쳐 창당대회서 공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주축인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28일 공동 창당하기로 했다. 통합정당 당명은 '개혁미래당'(가칭)이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와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 창당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월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통합 정당명은 (가칭)개혁미래당이며, 선관위 심사 및 공모 등을 거쳐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박 공동대표와 신 국민소통위원장은 "통합정당의 당명은 정치개혁, 사회개혁, 민생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칭 개혁미래당의 지도체제와 인선은 최종 조율을 거쳐 창당대회에서 공개할 것"이라며 "패권을 배격하고 민주적 합의의 원칙과 제도에 기초해 정당을 운영할 것을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개혁미래당의 정강 정책과 선거공약을 이번 주부터 선보일 것"이라며 "민주주의, 민생, 미래가 그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