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사랑의 연탄 나눔'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사랑의 연탄 나눔'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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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 캠페인 통해 임직원 성금 2억원 지원
(왼쪽부터)정지호 신한파트너스 사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지난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왼쪽부터)정지호 신한파트너스 사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지난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 에너지 취약 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함께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과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1억5000만원과 신한금융그룹 기부금을 더해 총 2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난방비 지원과 함께 약 3만5000장의 연탄과 난방용품을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가구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진심인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4월부터 6개월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해 에너지 절감 비용과 회사 기부금을 더한 20억원을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7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논둑이 무너져 내린 충북 충주를 찾아 배수로 보수와 토사 제거 활동을 했으며,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생필품 후원과 배달 봉사활동도 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지난해 5월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고성에 임직원들이 자연 복원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씨앗을 뿌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이달 20일 최현우 마술사 공연에 소외계층 아동들을 초대해 행복한 하루를 함께 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임직원들이 장기 입원 환아를 위한 학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임직원 급여 나눔 프로그램 '사랑의 1계좌 모금' 등을 통해 '아름인 도서관' 개관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등 이웃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신입직원들은 17일 강화도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신한라이프에서는 임직원들이 지난 연말 결식위기 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함께해 매우 뿌듯하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