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사우디 데스크' 설치…중동 프로젝트 지원
수출입은행 '사우디 데스크' 설치…중동 프로젝트 지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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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중동붐 확산 및 정부 정책 목표 달성 위한 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 외경 (사진=신아일보DB)
한국수출입은행 외경 (사진=신아일보DB)

한국수출입은행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사우디 데스크(Desk)’를 설치,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우디 데스크는 △고객기업 상담 전담 창구 △사업 초기 금융협의 지원 및 시장조사 △핵심 발주처‧사업주 네트워크 관리 △효과적인 금융지원 정책 마련 등 사우디 프로젝트 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수은 주재원은 사우디 리야드에 파견돼 유망사업 발굴과 발주처와 협력 채널 구축, 현지 기업 상담 등 한국기업의 중동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밀착형 현지 지원으로 본점과 협업을 펼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사우디는 인프라·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 등 대규모 발주가 기대되는 주요 수주 대상국이기 때문에 수은이 사업 초기 금융협의 지원과 핵심 발주처 네트워크 관리 등 사우디 Desk 운영을 통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한국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라면서 “수은은 신중동붐 확산과 정부의 올해 인프라‧방산‧원전 등 해외수주 570억 달러 달성이라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