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제천시,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 이재남 기자
  • 승인 2024.01.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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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4050명 일자리 참여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진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설명회.(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오는 2월부터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1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40여 개 사업단에 40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제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제천시회,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명락 노인종합복지관 총 4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올해 신규로 시작하는 학교 은빛 도우미, 전통시장 지키미, 시니어 미디어 전문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단에 투입된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 시 76만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바른곳간, 한올, 소원카페 등 관내 시장형 사업단 12개소가 운영된다. 올해에는 꽈배기 사업단이 신규 사업단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취업알선형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점심 제공 지원 사업과 연계해 150여 명의 제천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올해 사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더욱 많은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제천/이재남 기자

jn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