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맵슐랭치킨', 축구와 치킨의 환상 콤비로 매출 올려
자담치킨 '맵슐랭치킨', 축구와 치킨의 환상 콤비로 매출 올려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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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경기 고객행사 함께 지속적으로
축구경기시간에 맵슐랭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제공=자담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이 2023년 AFC 아시안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시기에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팀이 경기를 치르는 날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 15일, 바레인전이 열린날에는 전주보다 84%, 요르단전이 벌어진 20일에는 55% 매출이 상승했다. 

이번 경기들이 치킨 소비에 최적인 저녁식사 무렵에 진행되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 두 게임은 모두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되었다.

자담치킨의 경우 퇴근시간대인 6시께부터 주문이 급증했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맵슐랭치킨과 최근에 출시한 콤보치킨이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했다"라며 "일부 가맹점에서는 재료 소진 등으로 주문 마감이 예정보다 빨라져 소비자들이 먼 거리의 매장을 이용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전했다.

자담치킨 본사는 주문 폭주에 대비하기 위해 각 가맹점이 재료를 미리 확보하도록 안내하고 품질 관리와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시안컵 경기는 2월 11일까지 지속되어, 당분간 축구경기를 통한 매출 향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더하여 자담치킨은 1월 한 달간 자담치킨 주문앱을 통한 멤버십 회원들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2월엔 겨울철 사이드메뉴로 인기있는 ‘앙꼬듬뿍 붕어빵’ 2마리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담치킨은 1월 25일의 말레이시아전에도 상당한 매출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축구와 치킨을 동시에 즐기려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