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모로코·튀니지·알제리 순방 성공적 마무리
김진표 의장, 모로코·튀니지·알제리 순방 성공적 마무리
  • 허인 기자
  • 승인 2024.01.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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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서부 3개국 대통령과 의회지도자 잇따라 만나 전방위 경제외교

모로코 방문에서는 한-모로코 경제협력과 개발협력에 중점을 두고 상·하원 의장과의 면담에서 관세 인상 문제와 국영인산염공사의 공사 미수금 문제 등을 협의했다. 또한, 모로코 정부에게는 소형모듈원전(SMR) 도입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에 대한 관심을 제기했다.

튀니지 방문에서는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강조하고, 사이드 대통령 및 부더발라 국민회의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경제협력 및 의회 교류에 대한 뜻을 모았다. 특히, 튀니지 정부에 대한 ODA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알제리 방문에서는 대통령과 상·하원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알제리가 아프리카에서의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로 평가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개혁 및 ODA 프로젝트를 통한 협력을 제안했다.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TIPF 체결 제안도 진행되었다.

김진표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ODA 강화, 기업 활동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전하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전방위적인 경제외교 노력을 기울였다.

김진표 의장이 알제리 구질 상원의장과 면담하고 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