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2동은 관내 소재한 현대교통㈜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부 릴레이를 펼쳐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교통㈜는 1965년에 설립돼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해 왔다.

매년 겨울 기부 행렬에도 동참하고 있는데 올해는 임직원 수가 증가해 총 367만 원을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전기영 현대교통㈜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기부 안내만 했을 뿐인데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생각보다 많은 기부금이 모여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성열 현대교통㈜ 노조위원장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후원에 동참해 주셨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왕지윤 홍은2동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고 계시는 현대교통㈜ 임직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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