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세브란스 A2단백우유' 2개 제품 수상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최근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등급인 3스타를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식음료품평원이 주최한다. 글로벌 식음료 품평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은 전 세계 200여명의 미각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수상한 제품은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와 ‘연세우유’다. 이 중 A2단백우유는 국내 A2우유 최초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얻은 성과이다.
연세유업의 A2단백우유는 A2단백질 유전자를 가진 젖소를 선별하고 분리 집유해 얻은 우유다. 가열처리 외 별도의 추가 공정 없이 A2 단백원유 100%를 담아 고소하고 진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특히 A2 단백원유는 모유 단백질과 유사한 구조로 소화 불편감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세우유도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1급A 원유로 만든 연세유업의 대표 우유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세계적인 식음료 품평기관에서 다시 한 번 최고 등급이라는 평가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을 선보이도록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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