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변 미허가 파크골프장, 오는 2월중 양성화된다
구미시 낙동강변 미허가 파크골프장, 오는 2월중 양성화된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1.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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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국회의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면담...미허가 7개소 양성화 약속 받아내
사진 왼쪽 김영식 국회의원(김영식의원실)
사진 왼쪽 김영식 국회의원(김영식의원실)
(사진=김영식의원실)
(사진=김영식의원실)

미허가 등의 사유로 운영이 잠정중단된 경북 구미시 '낙동강변 파크골프장'이 오는 2월중 양성화된다.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을)에 따르면 구미 낙동강변 파크골프장은 시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6개(구미·동락·양포·선산·도개·해평)가 조성됐지만, 지난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침수우려, 환경파괴, 식수오염 등의 이유를 들어 원상복구 명령을 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구미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동락공원 파크골프장 현장방문,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담당·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양성화의 필요성을 설득, 시행령의 개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주달 구미시파크골프협회장, 정승기 구미을협회부회장과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 미허가로 폐쇄 위기에 놓인 파크골프장 6개소를 포함, 신규 1개소(옥성), 총7개소의 양성화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따라서 김영식 국회의원은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구미시로부터 빠른 시일 내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는 등 신속한 행정처리를 통해 빠르면 오는 2월 중 파크골프장 양성화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김영식 국회의원은 “파크골프 활성화로 시설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하천법과 환경영향평가법 등 환경관련 규제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양성화 협의로 기존 파크골프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향후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은 물론 구미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