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트코인 ETF에 "특정 방향성 갖지 말도록"
대통령실, 비트코인 ETF에 "특정 방향성 갖지 말도록"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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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8일 최근 미국에서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국내 승인 가능성과 관련해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에 '한다, 안 한다'는 특정한 방향성을 갖지 말도록 얘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성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법률 체계를 적절하게 변화시키거나 또는 해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나라에 수용될 수 있거나, 이런 방향을 함께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또 하나의 투자 자산적 요소가 있으면서도 다른 금융상품이나 실물 경기에 부작용, 위험 요인이 되지 않게 할 수 있을지 좀 더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 실장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현재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하는 방향으로 해놓은 상태지만, 의대 정원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