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원, '광진 옛길 물길-길을 걷다' 발간
광진문화원, '광진 옛길 물길-길을 걷다' 발간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4.01.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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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문화원은 18일 광진구의 지명과 옛길, 오늘날의 길을 고찰해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는 사업 일환으로 '광진구의 옛길 물길-길을 걷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진구의 옛길 물길-길을 걷다'는 광진문화원 향토분과 김민수 위원장, 양경태 위원, 김은미 위원과 광진문화원 최수향 과장, 최현석 연구원 등 그 외 문화원 관계자들이 협력해서 만들었다.

책의 구성은 △광진의 지명에 대해 △광진의 길을 따라 △광진 물길 철길 △광진 걷고 싶은 길로 이뤄졌다. 광진의 지명 고찰, 광진의 전설, 광진의 주요 도로 길, 광진구의 주요 복개전 하천들을 복원 소개하고 일제강점기부터 1966년까지 운행되던 기동전차 길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했다.

특히 11개의 광진 걷고 싶은 길에 대한 정보를 통해 주민들이 광진구을 걸으면서 알아볼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특히, 1924년 지적도와 오늘날의 광진의 모습을 교차 편집해 그래픽 함으로써 광진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

양회종 광진문화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광진문화원은 이러한 옛 것들을 찾아내고 보전하는 사업을 꾸준히 해 왔다. 광진의 생활사다. 이번에 발간하는 '광진구의 옛길 물길'은 옛 것만을 찾은 것이 아니다. 변화하는 과정을 담았다. 광진구의 옛 공간을 정확히 정리한 것이다. '광진구의 옛길 물길'이 광진구민들의 옛 문화를 향유하고 나아가 문화 사업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진구의 옛길 물길-길을 걷다'는 광진구의 주민센터와 도서관, 각급 학교, 서울시 25개구 문화원에 배포됐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