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주요사업 추진 속도 높인다
구미시, 올해 주요사업 추진 속도 높인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1.18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 빠른 액션플랜 마련...행정의 실행력 확보
일방적 보고방식에서 벗어나 상호 토론의 장 마련 등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18일 주요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주요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일방적 보고형식에서 벗어나 실효성과 실행력 확보해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부서별 핵심사업들을 김장호 시장과 부서가 직접 토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지난 한 해 새롭게 성장하기 위한 기본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혁신의 토대위에 실행력을 더해 핵심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착수, ‘5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 국가사업의 본격화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신공항을 중심으로 도시 간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지난해 지정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후속조치를 즉각 이행하고, 기업유치로 이어지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는 계획이다.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만문화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준비도 착실하게 실행, ‘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성공을 올해도 이어 나가는 등 구미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구미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국대회’, ‘제1회 경북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등 전국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구미시의 모든 행사와 축제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전반을 ‘구미시를 세일’하는 관점에서 적극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 청년월세지원사업 등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 난임부부 지원 강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존 행정에서 미처 지원하지 않았던 영역까지 지원을 강화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적극 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4년은 구미 미래 50년을 바라보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 도시의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