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 속 코리코 마을 잠실 상륙
지브리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 속 코리코 마을 잠실 상륙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1.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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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월드몰서 2월 14일까지 팝업 운영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에서 진행하는 코리코 카페 팝업에서 상품을 구경하는 고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에서 진행하는 코리코 카페 팝업이 상품을 구경하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스튜디오 지브리는 물론 이 회사의 인기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코리코 카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오는 2월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열릴 이번 팝업은 고객들이 굿즈 구매를 넘어 영화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음료까지 ‘마녀배달부 키키’의 세계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총 265㎡(80평) 규모의 팝업 공간을 실제 영화 속 장면처럼 연출하고 다양한 카페 메뉴를 선보인다. ‘마녀배달부 키키’에 등장하는 빵집과 연남동에 위치한 ‘코리코 카페’ 외관을 재현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곳곳에 주인공인 ‘키키’를 비롯해 등장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로 매장을 장식했다. 또 ‘퐁당 오 쇼콜라’, ‘솜사탕 라떼’ 등 기존 ‘코리코 카페’의 인기 메뉴를 판매하고 ‘새장 지지 푸딩’, ‘키키의 라디오 쿠키 박스’ 등 새로운 메뉴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팝업에서는 의류부터 식기, 문구류에 이르기까지 총 360가지가 넘는 굿즈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기념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넬리스 작가와 협업한 일러스트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준비했다. 대표 품목은 맨투맨, 백팩, 머그컵, 접시, 포스터, 파우치 등이 있다. 팝업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가죽 손거울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인증샷 촬영, 굿즈 구매, 엽서 작성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달성한 미션에 따라 ‘마녀배달부 키키’ 한정판 스티커와 컵 등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