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지난 12일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은 광주광역시 신가동에서 동천동 일원을 잇는 길이 2.839㎞ 지하철 노선과 정거장 1개소, 환기구 2개소 등을 신설하는 1323억원 규모 공사다.

쌍용건설은 더블유아이건설, 중경산업, 정상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며 지분 51%를 가진 주관사 역할을 맡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8개월이다.

송준호 쌍용건설 국내토목본부장은 "전국에 고속철도와 철도 182㎞, 지하철 40㎞를 신설하며 철도 건설 분야 최상위 실적으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공공공사 분야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양질의 수주를 이어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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