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당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바 있다.
조 원장은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2014년 외교부 차관, 이듬해 국가안보실 1차장을 거쳐 2020년 비례대표로 국민의힘(당시 미래한국당)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주미대사와 국가안보실장을 거쳤으며, 이번엔 국정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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