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 인파로 가득
"제1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 인파로 가득
  • 홍성호 기자
  • 승인 2024.01.16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양군)
(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군과 체육회가 공동 주최해 21일까지 개최 중인 "제1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인파들이 넘쳐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상 기온으로 높아진 기온 때문에 겨울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이곳 현리 빙상장은 매일 25cm를 유지하는 얼음 두께로 인해 안정하게 "꽁꽁 겨울 축제"를 진행할 수 있다.

기존 무료 스케이트장만 운영했던 현리 빙상장은 올해 꽁꽁축제를 개최하여 눈썰매장, 빙어낚시, 빙어잡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다양한 먹거리,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겨울 축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축제 11일째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여,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지난 주말에만 7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에서 올 겨울 마지막을 후끈하게 마무리하길 추천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올해 성공적인 축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 다시 찾고 싶은 '겨울축제'를 기획해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영양군을 넘어 경상북도 대표'겨울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shh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