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전국 특수·전문분야 의대생 현장 실습' 진행
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전국 특수·전문분야 의대생 현장 실습' 진행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4.01.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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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생 30여명 참석
(사진=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지원단)은 16일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수행하는 '전국 특수·전문분야(공공의료) 의대생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전라북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 분야 실습을 신청한 전국 의대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도의 공공보건의료 현장을 방문해 공공보건의료 분야 의료인이 갖춰야 할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주요 역할과 기능, 정책 및 기술지원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자원과 사례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에 구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전용헬기 등 중증·응급의료 분야 정부 지정 사업의 현장을 차례로 견학했다. 

참가한 의대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그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실습 과정에서 진행된 모의 응급 상황 대처와 지역사회 의료네트워크 구축 방안 논의 등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진로 탐색과 필요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경재 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의료인의 필수의료와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의 활성화를 위해 의료인과 학생들에게 보건의료 현장을 공유함으로써, 공공의료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