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은 지난 12일 마산회원구청과 회원구 내에 조성된 맨발 걷기길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전국적으로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면민들의 맨발걷기길 조성 요구도 증가함에 따라 걷기길 조성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지역의 우수사례를 가북면 내 맨발걷기길 조성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조정순면장과 마을 이장 등 3명은 현장방문에 앞서 마산회원구청을 방문해 담당자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회원구 내 맨발 걷기길이 조성돼 있는 마산조각공원, 3.15 해양누리공원을 시설 관계자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맨발걷기길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들었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맨발걷기길에 대한 면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가북면이 갖고 있는 자연 환경을 활용한 맨발걷기길 조성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며 “모두가 행복한 가북면을 만들기 위해 가북면에 접목할 우수 시책이 있으면 맨발걷기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신중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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