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5000억원 규모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
전북은행, 5000억원 규모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1.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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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기여도 등 따라 우대금리 적용…이자부담 경감
(사진=전북은행)
(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6일까지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 등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로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과 신규 운전자금,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이번 특별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구 전북은행 부행장은 “도내 지자체와 유기적 협업 관계를 유지해 소상공인에 대한 필요 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