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는 15일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Red Hat)과 협업해 'RHEL(Red Hat Enterprise Linux)' OS의 서비스형 상품 'RHEL on kt clou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RHEL은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용 리눅스 운영체제(OS)로 엣지(Edge) 환경부터 클라우드까지 확장이 가능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RHEL은 전세계적으로 보안성을 입증받았으며 레드햇의 유지보수 및 전문가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RHEL on kt cloud는 계약 프로세스를 별도로 진행했던 기존 라이선스 프로그램 'BYOL(Bring Your Own License)'과 달리 가입∙갱신∙해지 등을 kt cloud 관리 툴을 통해 바로 진행할 수 있다.

RHEL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후불 및 종량제 요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BYOL 및 타사 서비스 대비 최대 7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는 6월30일 레드햇 정책 변화로 리눅스 기반 무료 서버 운용체제 'Cent OS'의 기술 지원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양사는 Cent OS에서 RHEL로 전환하는 고객에게 마이그레이션 툴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지원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30일까지 가입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성은 한국 Red Hat 전무는 "앞으로도 KT클라우드와 적극적 협업을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 보안성 등이 결합된 레드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이번 레드햇과 함께 출시한 서비스형 OS 'RHEL on kt cloud'가 공공 고객들의 이용 편의와 비용 혁신을 이끄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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