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수출액 10.1% 증가... 무역수지 약 10억8천만달러 적자
평택세관, 수출액 10.1% 증가... 무역수지 약 10억8천만달러 적자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1.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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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12월 평택직할세관 수출입 동향 발표

평택직할세관은 2023년도 12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12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660만 톤이며, 수출액은 10.1% 증가한 34억 달러, 수입액은 20.6% 감소한 44억8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10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34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로는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23.5%), 반도체 제조 장비(64.6%)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일반 기계(△20.6%), 반도체(△7.4%) 등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에서는 주요 국가 중 미국(100.9%), 베트남(28.5%), 프랑스(67.7%)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독일(△59.9%), 이스라엘(△99.1%)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한편, ‘23.12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0.6% 감소한 4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승용차(11.4%), 반도체(54.6%) 등의 수입이 증가했고, 가스(△41.1%), 반도체 제조용 장비(△38.4%) 등의 품목 수입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 중 독일(16.8%), 오만(22.2%)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카타르(△70.7%), 미국(△32.1%), 중국(△14.0%)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최근 수출 개선 흐름이 힘입어, 전년 比 무역 적자 규모가 다소 완화된 △10억 8천만 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신아일보]평택/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