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기술센터에서 일본사과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씨와 오카다 오사무씨를 초청해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동계 정지전정 현장교육과 이론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육은 농가 현장 컨설팅과 이론교육으로 진행하고 직접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사과재배 전문가인 구로다 야스마사씨와 오카다 오사무씨는 일본에서 사과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사과 명장이다. 일본의 선진사과재배기술을 문경지역 특성에 맞게 심층 분석하고 기술을 전수해 주어 지역사과 농업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또 농업기술센터·문경사과발전협의회와 지난 200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기술교류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 확산 여파로 4년 만에 방문하여 교육을 추진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김미자 소장은 “2002년부터 한일사과재배기술교류로 현재 문경의 사과 품질이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사과 산업 6,000억 소득을 목표로 감홍사과 명품화, 감홍면적 확대, 재배기술교육 및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