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입당시 '한동훈 인재영입위원장' 첫 영입인재
4·10총선서 경기 수원무 또는 비례대표 출마 언급돼
4·10총선서 경기 수원무 또는 비례대표 출마 언급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갤럭시 신화'를 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부문장 영입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고 당이 11일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기자단 알림에서 "고동진 사장 영입은 한 위원장이 직접 부탁드렸다"면서도 "아직 결정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만일 고 전 사장이 입당할 경우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는 한 비대위원장이 직접 타진한 첫 번째 인재다.
고 전 사장은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를 지냈다.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 굵직한 업무를 맡다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가장 큰 성과는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당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갤럭시 성공신화'를 쓴 것이다.
현재는 삼성전자 고문을 맡고 있다.
총선에서는 삼성전자 본사 소재지이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수원무 또는 비례대표 등이 언급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12일 과학기술 분야 등 영입인재 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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